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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돌멍게 포장식당과 동문시장 메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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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돌멍게 포장식당과 동문시장 메뉴 추천

 

제주도 공항 근처에있는 동문시장은 규모도 크고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 분들이 방문해 주시는데요

저도 마지막 숙소가 동문시장 인근이라 동문시장에서 먹거리들을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다양한 수산물과 눈이 즐거운 먹거리들이 많아 꼭 한번 방문해서 포장해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돌멍게는 동문시장이 아니라 동문시장 인근 유명 맛집에서 포장해 왔습니다

 

일단 저는 돌멍게는 동문시장 인근 식당에서 포장했고

중간 3개는 갈치회 뿔소라 빨간건 밀치회였던거 같은데 사실 잘 기억이 안나고요

오른쪽 회는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자리돔 입니다

오른족 위는 흑돼지 족발이였어요

먼저 돌멍게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메뉴 였습니다!

제주도에서 돌멍게로 유명한 맛집이 동문시장 인근에 있다고 해서 들려서 포장했는데요

비린맛도 하나 없고 멍게 특유의 향이 너무 좋았어요

돌멍게 포장한 곳은 제주도 일통이반 식당으로

이미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 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동문시장에 가면 미리 손질한 회들을 접시에 담아서 포장해둔걸 가져가는 횟집들이 많이 있는데

저희는 조금 더 신선한걸 먹어볼까하여 주문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손질해 주시는 집에서 구매를 해봤어요

 

다음으로는 위에서 부터 뿔소라 갈치 밀치(로 추정) 회 인데요

뿔소라는 식감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추천입니다!

 

갈치는 사실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고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비릿한거 까지는 아니지만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 잘 모를 애매한 맛?

물론 해산물 비린맛이 심한게 아니라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밀치(로 추청되는 것)은 살짝 기름진게 회로 먹기 좋았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회감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다음은 대망의 자리돔 입니다

제주도에서 판매되는 자리돔 물회가 있다는건 들어봤는데

이렇게 횟감으로 먹는건 처음봤어요

 

이 자리돔이 참..... 정말 난이도가 높은 음식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매우 조그마한 생선이라 살을 발라내는게 아니라 뼈채로 손질하는데요

저희가 세꼬시라고 불리는 뼈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회 입니다

비주얼도 불그스름하고 뼈도 그대로 살아있어서 쉽지않은 음식입니다

 

물론 저는 평소에서 세꼬시 형태로 뼈의 식감이 있는 생선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먹어본 제주도 자리돔이었지만...

 

위에서 말했든 저희가 미리 손질해놓은 회를 산게 아니라 바로 손질해주는 곳에서 산게 문제인가 싶어요

중간중간 피가 고여있고 손질이 깔끔하게 이뤄지지 않은 느낌들이 많아서

먹으면 정말 탈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깔끔하게 정리된 것들만 몇개 먹고 나머지는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자리돔을 드실 생각인 분들이라면 잘 하는곳 찾아서 드셔봐야 할거 같아요

이건 제주 동문시장의 흑돼지 족발 인데요

조금 뜬금없지만 저는 동문시장에서 산 음식중에 이 족발이 가장 맛있었어요!

살부분은 적당히 부드럽고 껍데기 부분은 살짝 말캉하면서 쫀득한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식감이기도 했고

어떤걸 넣고 삶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기 자체에 베어있는 간이나 향들이 정말 일반 족발과 다르다는게 느껴졌어요

저희가 산 곳은 상호명은 생각이 안나지만 동문시장에서 족발집이 마주고보 있는 곳이 있었는데

작은 골목쪽에서 메인통로로 가는 T자형 길에서 작은 골목쪽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 집이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한번쯤 먹어보고싶어 미리 사놓았던 오메기술과 함께 동문시장 메뉴를 즐겨봤는데

안타깝지만 오메기술도 사실 제 스타일은 아닌걸로

다음에는 꼭 고소리술 먹어볼겁니다

제주도 전통주들도 많이 있으니 해산물과 함께 전통주를 먹어보는것도 추천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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