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인근 특이한 식당 치앙마이방콕 데이트코스로 좋아요

대전역 인근 특이한 식당 치앙마이방콕 데이트코스로 좋아요

 

대전역 바로 인근에 있는 치앙마이방콕 이라는 태국음식 식당 입니다

일단 인근 하천쪽 동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고요

근처 다른 식당들도 독특한 분위기를 각자 가지고 있어서

몇번이고 방문해서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동네였습니다

 

네비를 찍고 가면 식당 인근에 작은 주차장이 있고

여기에 주차 자리가 없으면 조금 더가면 하천쪽에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네비를 찍고 내려서 골목을 보면

정말 여기로 가서 식당이 나오는게 맞나 고민하게 됩니다

가도 가도 고민하게 되지만 가면 됩니다

조금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입구가 있는데

여기가 입구가 맞나 고민하지만 맞는 입구가 있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못찍은게 아쉽네요

역시나 식당에 들어가서도 정말 여기가 맞나 싶은 곳인데요

이런 곳에 이런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정말 동남아 휴양지에 온 느낌이 물씬 풍기는 대전 치앙마이방콕 입니다

들어가는 길 까지 식당 크기만큼 앞에 정원을 만들어 두셨는데요

구경하는 재미와 사진찍는 재미가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오거나 아이들과 와도 참 좋은 곳 인거 같아요

식당 내부도 만만치 않게 특이한데요

입구에 들어와서는 저희가 생각하는 기본적인 테이블도 있고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물 위에 있는 자리가 있어요!

사진에 잘 나오지 않았지만 테이블이 있는 자리를 제외하고는

물이 있는거라 물위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런곳들은 관리를 조금만 잘못하면 물비린내가 심한데

다행히 식사하는데 불편하거나 신경쓰이는건 없었습니다

대신 아이들과 간다면 조금 조심해 주어야 겠어요

저희는 푸팟퐁커리 그리고 치앙마이비빔누들을 시켰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푸팟퐁커리가 약간 대표메뉴 같아서

대부분 푸팟퐁커리 하나와 다른 메뉴 하나씩 먹는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아쉬운데 다양한 태국음식을 판매하고 있고

여기 수박주스를 파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그걸 드시고 있었어요

저는 사실 푸팟퐁커리를 제대로 먹어본 기억이 없었는데요

여기 풋팡퐁커리를 먹으면서 아 이런거구나 하고 알 수 있었습니다

커리향도 너무 좋고 게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아무리 소프트크랩이라지만 나름 크기가 있는 게를 어떻게 껍질채로 먹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였는데

정말 왠만한 튀김 보다 더 부드러운 게였습니다

그리고 안에 가지튀김도 같이 들어가 있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치앙마이 비빔누들은 다양한 신선한 야채와 고기 그리고 자몽이 들어간게 특이했어요

직원분이 앞접시에 원하는 야채와 고기 그리고 자몽을 함께 올려서 같이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셨고요

처음에는 그렇게 먹다가 나중에는 귀찮아서 다 비벼버리고 먹었습니다

고기와 자몽을 함께 먹는게 조금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조합은 생각보다 좋았고요

신선한 야채 고기 그리고 면이 들어간 비빔면이고

소스는 마늘향이 좋은 돼지갈비양념 비슷하다고 느껴졌어요

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에 마주친 두꺼비 입니다

처음엔 조금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귀여운 친구에요

이런 두꺼비를 본게 정말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여기서 마주칠 줄이야...

어쨌든 신선하고 새로운 데이트코스 맛집을 찾고 있다면

대전 치앙마이방콕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끝!